[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반기로 갈수록 완만한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로 갈수록 미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완만한 반등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원화 강세에 무게중심이 있을 것이나 1020원 내외에서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소 이코노미스트는 비록 현재 원화 강세가 우위에 있어보이지만, 1020원선이 한번에 쉽게 무너지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 외환당국의 개입과 ECB 추가 완화 가능성에 따른 미 달러 강세의 회복을 꼽았다.
그는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의지가 계속해서 피력되고 있는데다, ECB의 추가완화 가능성 등으로 미 달러 약세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ECB가 금리인하만 단행할 경우는 (미 달러 약세 진정의) 효과가 제한될 것이나, ECB가 금리 인하와 더블어 추가적인 통화완화의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면 미 연준의 테이퍼링 종료 등과 맞물려 미 달러의 완만한 강세를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으로 정책적 공백기를 맞은 BOJ에게 ECB의 추가 완화는 양적완화를 연장할 수 있는 빌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