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증권사 불완전판매에 대한 대규모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과 금투협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증권사의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종합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정밀점검에 돌입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대우증권과 한국투자, 삼성, 우리, 미래에셋, 신한, 하나대투, 현대, 대신, 동부, 메리츠, 아이엠, 유진, 한화투자, KTB, SK, HMC, 골든브릿지, 토러스, LIG 등 총 20개사다. 교보증권과 NH농협증권은 현재 진행 중인 특정금전신탁 검사 시 별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매영업을 영위하는 증권사가 총 40개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가량에 직접 점검을 나서는 셈이다. 개인투자자 이용 빈도가 높은 대형사와 중형사가 주요 점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동양사태' 발생 이후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지난 2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금융투자상품 판매 후 확인과 판매 실명제, 투자위험성 고지 강화 등 대책이 전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도 조기 정착과 불완전판매 관행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대규모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월 발표한 불완전판매 종합대책의 주요부분이 6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점검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