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1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한 반면 중국 증시는 약 1%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와 동조화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주춤해지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축소, 약보합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3.08포인트, 0.24% 하락한 1만4042.17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3.33포인트, 0.29% 내린 1150.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본원통화를 연간 60조~70조엔씩 늘리는 기존 부양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엔화 약세가 둔화되면서 달러/엔은 100엔 선까지 떨어졌다.
오후 5시 21분 기준 달러/엔은 0.4% 하락한 100.90엔, 유로/엔은 0.29% 떨어진 138.38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BOJ의 결정에 대해 예상했던 결과였다고 반응했다.
쿠와야마 유수케 토키오 마린앤 니치도 파이어 생명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BOJ는 예상대로 기존 정책을 유지했다"며 "BOJ가 시장 전망보다 빠르게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시각도 일부 있었으나, 점차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정부 기관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83포인트, 0.84% 오른 2024.95로 거래를 마쳤다.
차이 펑 교위안 증권 전략가는 "주가가 중국 정부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선에 근접했다"며 "중국 정부가 대형 관영기업의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을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01% 상승한 2만2836.52에, 대만 가권지수는 25.37포인트, 0.29% 하락한 8862.42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