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회사원 은소진(34) 씨는 해경 해체 발언과 관련해 "현재는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라며 "대통령 담화에서 발표한 내용도 필요한 조치이긴 하지만 사고 수습 이후에 발표해도 늦지 않다"고 질타했다.
또 "해경을 해체하면 책임 소재가 모호해질 것이라고 우려된다"며 "조직 개편부터 얘기한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담을 덜기 위한 액션으로 보인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대학원생 김승규(26) 씨는 "해수부 소속에 있는 해경이 다른 경찰 조직과 고립된 구조상 부정부패를 많이 저지르는 등 문제가 있었다"며 "해경을 해체한 뒤 경찰청에서 관리하는 것은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특검 등을 병행하면 나쁘지 않은 방안인 것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김 씨는 "대통령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기 때문에 진정성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한 가지각색의 의견들이 오고 갔다.
트위터 아이디 @jin****는 "사고 수습도 안 됐는데 책임져야 할 총리는 미리 사표를 내 죽은 권력을 만들었고, 실종자가 18명이나 남았는데 대통령은 해경 해체를 발표했다"며 "대체 이 사고를 제대로 마무리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지만 트위터 아이디 @dre***********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이 늘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번 해경 해체에는 동의한다"며 "어디부터 개혁해야 할지 모르는 조직이라면 차라리 없애는 게 부정부패의 싹을 자르는 방법"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