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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좋은 결과 기대"

기사입력 : 2014년05월11일 14:29

최종수정 : 2014년05월11일 15:05

- "초기 조치 잘해 큰 영향 없을 것"

[뉴스핌=김양섭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가운데 삼성병원측은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11일 삼성측은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순천향대병원에서 초기 응급 치료를 매우 잘 했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관련 시술도 성공적이었으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발생했으며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CPR)해 심장기능을 회복했다. 삼성 관계자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성공적으로 잘 해준 순천향대병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되어 이의 유지를 위한 보존적 치료 (약물 및 수액치료)를 하는 중"이라며 "경과가 좋아져서 에크모를 곧 뗄 예정"이라고 말했다.

뇌손상 여부에 대해서도 병원측은 "초기 조치를 적절하고 신속하게 잘 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심근경색 발생 징후를 사전에 알 수 없었냐는 질문에는 "징후가 없었다"고 답했다.

삼성측은 과거 관련 질환 노출 여부, 예상입원 기간, 입원 장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음은 삼성측이 제시한 일문일답 전문이다.

 

□ 5.10(土) 밤 11시경

- 호흡곤란 증상, 자택에서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이동

-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행

□ 5.11(日) 새벽

- 심장기능 상태 호전되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

-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되어 심장 관련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현재 회복중

[Q&A]

1. 심장마비 시간이 얼마나 됐나?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발생,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CPR)하여 심장기능 회복하였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성공적으로 잘 해준 순천향대병원에 감사를 드림

2. 현재 의식상태는?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

3. 심근경색 발생 징후를 사전에 알 수 없었나?

징후 없었음

4. 과거에도 관련 질환에 노출된 적이 있었나?

개인 병력에 관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임

5. 예상되는 후유증은?

아직 말씀드리기에는 이르지만 순천향대병원에서 초기 응급 치료를 매우 잘 했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관련 시술도 성공적이었으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봄

6. 예상 입원기간은?

지금 얘기할 단계가 아님

7. 입원 장소는?

환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으니 이해 바람

8. 향후 정상적으로 집무 수행이 가능한가?

순천향대병원에서 응급조치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졌고 삼성서울병원 시술도 잘 끝나서 좋은 결과를 기대함

9. 추가 처치는 있나?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되어 이의 유지를 위한 보존적 치료 (약물 및 수액치료)를 하는 중

10. 에크모를 현재도 하고 있는지?

경과가 좋아져서 곧 뗄 예정

11. 뇌손상 여부는?

초기 조치를 적절하고 신속하게 잘 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함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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