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8일 채권시장이 보합 출발해 강세 시도 중이다 .
이날 시장은 장초반부터 대량으로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외국인의 영향으로 강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다음 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도 있는 모습이다.
전날 연저점을 경신했던 환율은 전날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상승하며 레벨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코스피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날에 이은 오늘 강세 흐름은 아직까지 외인 매수 강도에 좌우되는 정도이며, 추세적인 흐름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수의 원인을 환차익을 노린 매수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고 진단했다.
전 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전날과 같은 2.59%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로 장기물이 비교적 약세 흐름을 보여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오전 10시 0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5.95를 나타내고 있다. 105.90~105.9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5232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0틱 상승한 113.14에 거래되고 있다. 112.98로 출발해 112.97~113.1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2bp 내린 2.840%을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5bp 하락한 3.125%가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1.8bp 하락한 3.450%를 나타내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매수를 나선데는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아직 추정에 불과하다"며 "기관이 외인 매수에 어느정도로 대응할지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내일 금통위도 있어서 이에 대한 경계감이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외인 매수에 끌려가는 모습이라 추세적인 강세 흐름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