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실적 충격'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전략 새판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V 제품 라인업 확대 및 마케팅 강화 '투트랙'

[뉴스핌=이강혁 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 생활가전 시장 1위 목표를 위해 소비자가전(CE)부문의 새로운 시장 전략을 고민 중이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CE부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추락했다. 경쟁사 LG전자가 가전분야의 성장세를 통해 스마트폰 부진을 상쇄한 것과 대조적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CE부문의 1분기 실적 충격을 만회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100만원대 UHD TV 출시 및 체험존 확대 등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홈 서비스 등 차세대 성장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CE부문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영업이익(6600억원)과 시장예상치(40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하회한 적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양상이다.

삼성전자의 CE부문 실적 둔화는 주력 품목인 TV 판매 부진 탓이 크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그러나 LG전자는 같은 비수기 여파에서도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의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 4조9473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올렸다. TV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1707억원)대비 41%, 전년 동기(112억원) 대비 20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TV 등 생활가전 전반의 재점검이 필요한 대목이다.

삼성전자의 CE부문 실적 둔화는 다른 축인 백색가전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 등 신제품 출시로 인해 각종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수요 감소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시장 성장률은 상회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을 위해 시장 전략을 수정하는 모습이다. 올 2분기부터는 UHD TV, 셰플 컬렉션 등 수퍼 프리미엄 제품 위주에서 벗어나 보급형 제품에도 집중한다는 것이다. 수퍼 프리미엄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보급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보급형 UHD TV를 출시해 UHD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40인치 UHD TV를 189만원에 출시해 고가로 인해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이외에도 50인치(249만원), 55인치(379만원)를 함께 출시해 라인업을 확충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천경율 상무는 "이번 보급형 UHD TV 출시를 계기로 UHD TV 대중화를 주도해 전 세계 TV시장 1위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은 디지털 방송 전환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평판 TV시장은 디지털 전환 영향과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신흥시장 수요 성장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홈의 대중화도 앞당기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구상이다. CE부문이 주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홈의 주요 요소인 생활가전의 성장은 스마트홈의 대중화로 크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홍원표 사장은 "향후 2~3년 뒤면 스마트홈의 혜택을 맘껏 누리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일자로 단행된 그룹 미래전략실 팀장 인사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분명한 메시지를 받은 만큼 마하경영을 더욱 가속화한다. CE부문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수장으로 이인용 사장이 삼성전자에 합류하면서 CE부문을 이끄는 윤부근 사장과의 호흡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홍보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송주오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