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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세 인상에도 씀씀이 크게 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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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성공?…전문가들 "속단은 이르다"

[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여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소비지출 감소세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 뉴시스]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비세 3%(p)포인트 인상이 시작된 4월 자동차업체나 대형 백화점 매출은 예상보다 적은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아베노믹스가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 연합회에 따르면 4월 중 승용차와 트럭, 버스의 신차 판매대수는 1년 전보다 11.4% 감소했지만 소형차를 포함한 판매대수 2.9%가 늘어 전체 자동차 판매량 감소세는 5.5%에 그쳤다.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15%를 웃돌 것이란 업계 전망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다.

주요 백화점 매출도 양호했다. 한큐 한신 홀딩스와 이세탄 미츠코시 홀딩스의 매출은 모두 7.9% 감소했으며 타카시야마 백화점의 경우 13.2% 감소해 20%씩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비해 선전했다.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기노시타 도모는 "올해 일본 경제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세금 문제였다"며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극복 중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다만 WSJ는 이번 지표로 소비세 인상 이후 상황을 무조건 낙관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며 실제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여건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가 2017년 3월까지 상점들에게 가격표에 소비세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 점 역시 소비세 인상 타격을 줄이는 데 한 몫 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세 인상 여파는 2분기 중 급격한 경기 둔화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노무라는 연율 1.7%의 GDP 상승을 예상했고 다른 이코노미스트들은 더 큰 폭의 둔화를 예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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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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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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