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97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33포인트, 0.37% 오른 1972.1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인터넷주의 반등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0.5% 안팎의 상승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이 흐름을 이어받아 장 중 1970선을 회복한 상태.
외국인들이 76억원을 순매수 하며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개인고 41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111억원, 67억원 가량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4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억원 순매수로 총 3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1% 내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현대중공업만이 약보합이고 나머지 종목은 상승세다. 신한지주, KB금융, NAVER, SK텔레콤 등이 1% 내외로 상승 중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의 유입이 기대되지만 FOMC 회의와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경계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은행 금정위에서는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삼성화재, KT,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등 실적 발표 예정돼 있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외국인들이 이틀연속 순매도를 보이며 수급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는 상황. 백윤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에 대한 우려는 이어지겠지만 급격한 수급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당분간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외국인보다는 기관의 매수 패턴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7포인트, 0.61% 오른 560.34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