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세월호 침몰 당시 실종됐던 안산 단원고 학생이 오전 10시17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승객 400여 명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압수수색해 분석한 결과 맨 마지막까지 수신된 것은 오전 10시17분으로 드러났다.
이 메시지를 보낸 학생은 구조자 명단에는 없으며 현재 실종자인지 사망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메시지는 ‘선내에서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 이후 다른 안내 방송을 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17분은 해경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확인하면 세월호가 120도 가량 전도된 채 침몰하고 있는 시기다.
당시에 이미 생존자가 선내에 있었으며 선장이 탈출한 이후에도 40분 가까이 학생들을 구할 시간이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경 상황일지에는 10시29분에 여객선 대부분이 침몰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