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직접 제작한 영화 ‘일대일’ 특별 포스터 [사진=김기덕필름]

영화 ‘일대일’이 오는 5월 22일 개봉 확정을 알리며 김기덕 감독이 직접 제작한 특별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피에타’(2012), ‘뫼비우스’(2013)에 이어 김기덕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로 폭력과 권력의 모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다.

영화는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들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모습을 통해 상하관계에 따른 인간 군상의 모순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김기덕 감독의 특별포스터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 마동석이 테러단체 ‘그림자’의 대장 역할을 맡아 놀라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으며, 영화 ‘수취인불명’(2001),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이후 11년 만에 김기덕 사단에 다시 합류한 김영민이 뜨거운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이경(그림자1 역), 조동인(그림자2 역), 태오(그림자3 역), 안지혜(그림자4 역), 조재룡(그림자5 역), 김중기(그림자6 역)까지 新(신) 김기덕 사단 8인의 불꽃 튀는 연기 시너지를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