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출발하였지만 우크라이나 문제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낙폭을 키워나가는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오후장 들어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등에도 불구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마감했습니다.
오늘(16일) 우리시장은 미국시장이 이렇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MSCI한국지수가 0.9% 하락하고 야간선물도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도세로 인해 0.4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에 약보합권에서 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뉴욕주제조업지수 둔화는 향후 미국의 제조업지수 둔화로 우리나라 수출 감소 가능성으로 제기될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라는 판단이고 이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될 수 있는 흐름입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11시 발표되는 중국의 1분기 GDP성장률이며 이로 인해 시장은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시장의 예상치인 GDP성장률 7.3%-7.4%정도의 흐름이 나온다면 가장 우호적인 모습이겠지만 7.2% 이하로 내려가게 된다면 시장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되었다는 점, 여기에 중국정부도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전망이라 오히려 악재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이 발표되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의 흐름도 지켜봐야 되는데 현재는 전달에 비해 개선된 흐름을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1분기 GDP성장률이 둔화되더라도 이러한 산업생산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시장은 오히려 우호적인 호재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1분기 GDP성장률만 봐서는 안되며 여타 지표들을 지켜 보면서 시장에 대응을 해야 되는데 가장 핵심은 이러한 지표 발표이후 중국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호주달러의 흐름을 보면 시장이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알수 있습니다.
즉 11시 중국 지표들이 발표후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인다면 시장은 우호적으로 작용한다고 보면 되고 크게 약세를 보인다면 악재라 보면됩니다.
이번 지표 결과는 결국 전통적인 중국 관련섹터인 석유화학, 기계섹터들의 움직임이 결정될것이며 자동차섹터 등도 동반해서 크게 변화를 줄수 있는 흐름이라 관심있게 지켜 봐야 됩니다.
여기에 하나더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은 외국인의 매매에 크게 영향을 줄수 있는 우크라이나 문제인데 만약 우크라이나의 군사작전에 러시아가 반발을 하고 이에 대응을 위한 군사력을 동원한다면 시장은 중국이슈보다 더 크게 작용할수 있다는 점도 신경을 써야 될것입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큰 영향을 받는 엔화의 흐름이 알려줄수 있기 때문에 엔화도 신경을 써야 될것입니다.
즉 오늘은 여타 종목이나 시장에 대한 대응보다는 향후 시장의 방향을 알려줄수 있는 호주달러와 엔화의 흐름에 집중하는 하루가 돼야 합니다.
우리투자증권 동수원WMC 서상영 (031-221-7672)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