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보합권을 나타낸 반면 중국 증시는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둔화된 엔화 약세 흐름에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 보합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1만4300.12를, 토픽스는 0.95포인트, 0.08% 내린 1149.49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전일보다 높은 101엔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엔화 약세 둔화) 오후 5시 16분 기준 달러/엔은 전일대비 0.26% 내린 101.70엔, 유로/엔은 0.24% 하락한 140.97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수입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도 지수에 일부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해관총서는 3월 중국 무역수지가 77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11.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유카타 미우라 미즈호증권 선임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입이 감소한 것은 중국 경제가 활력을 잃었음 뜻하는데도 중국 증시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며 "오늘 일본 주가를 짓누른 요소는 엔저 둔화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에선 도요타자동차가 2.37% 급락했다. 소니자동차도 0.84% 하락했다. 반면 마쓰다자동차는 1.13%, 닛산자동차는 0.99% 올랐다.
중화권 증시는 홍콩 증시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상하이·홍콩 증시를 연동 거래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62% 오른 2만3212.77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38% 오른 2134.30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하루 235억위안(약 3조9000억원) 한도 내에서 홍콩과 상하이 증시의 연동 거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른 8948.10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