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취임 4개월을 맞은 김영훈 고려대학교병원장이 ‘환자최우선 The BEST 병원’을 목표 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9일 고대병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최우선 가치를 ‘환자의 필요’에 두고 서비스 체계, 의료 프로세스, 진료 공간의 설계와 배치 등 모든 부분을 결정하겠다"면서 향후 발전계획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미 부정맥 부분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술기와 학회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경험을 토대로 미국의 유명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기는 오는 2015년 12월 31일까지의 2년간이다.
이를 위해 실천방안으로 ▲환자중심, 센터중심의 첨단 진료 실현 ▲지역 병의원과 상생 및 KU-Medical 파트너십 구축 ▲초진환자의 10% 외국인 환자 유치 ▲지상 9층・지하 5층 1600평 규모 첨단의학센터 건립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로 미래형 의료 선도 ▲10년 후를 바라보며 변화의 물줄기 만들어 갈 것 등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글로벌 특성화 센터 육성'이라는 전략에 맞춰 임상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으로, 최소수혈외과병원 구축, 로봇수술센터 강화, 중증도 향상 등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런 글로벌 외과 허브의 집중 육성을 통해 외국에서도 찾는 수준 높은 병원이면서 난치성 수술을 성공적으로 치료한다는 목표다.
김 원장은 고대병원의 숙원사업인 '첨단의학센터' 건립을 연내에 가시화한다는 의지도 다졌다. 첨단의학센터는 지상 9층, 지하 5층으로 1600평 규모로 세워질 예정으로, 김 원장 임기내에 반드시 실현한다는 각오다.
또한, 2016년 기초연구와 산업화를 잇는 연구 프로세스의 확립을 계획하고 점차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도 밝혔다.
특히, 고대병원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의료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개발 추진 중인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이 시너지를 내는 ‘홍릉벤처밸리’에도 인접해 있어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포부다.
김 원장은 "창조적이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앞으로 지적재산권 확보 및 기술산업화 전략과 관련된 국책연구를 수주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장의 임기 2년은 짧지만 변화의 큰 물줄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으로 삼고, 초석을 다지며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을 약속하며 "고려대학교병원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