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동국제강이 2016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건설중인 브라질 CSP 제철소 건설을 위해 약 95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8일 동국제강은 브라질 철강생산업체인 CSP(Companhia Siderurgca do Pecem)사에 948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6.27% 수준으로 채무보증기간은 차입금 인출시점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점에서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브라질 CSP 제철소는 동국제강과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업체인 발레가 합작 투자한 제철소로 동국제강과 포스코가 각각 30%와 20%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발레가 투자하게 된다.
CSP는 수출입은행과 브라질 현지 은행을 통해 올해 29억 달러를 차입할 예정이다. 이에 동국제강은 투자 지분율 30%에 해당하는 9억 달러에 대해 채무 보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CSP는 장기 차입이 이뤄지기 전까지 미리 9억 달러 규모의 1년짜리 브릿지론을 사용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으로 역시 동국제강이 차입금의 30%인 3억 달러에 대해서도 채무보증을 하게 된다.
브라질 CSP 제철소는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제철소에서는 후판의 반제품인 '슬래브'가 생산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