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7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 하락으로 강하게 시작했다. 지난 주말 미국 비농업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미국채 10년물은 8bp 하락한 2.72%를 기록했다.
다만 입찰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로 강세폭은 개장 직후 수준으로 제한됐다. 오전중 8500억원 규모의 국고 3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가 급락했음에도 제한적인 등락에 그치는 등 미국 비농업고용지표에 대해 국내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지난주까지 대량 선물 매도를 시현했던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비농업지표에 따른 추가 강세는 제한될 것이나 30년물 입찰 실수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외인의 선물 포지션에 따른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6bp 내린 2.870%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3.7bp 하락한 3.14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4.2bp 하락한 3.520%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6틱 오른 105.73을 나타내고 있다. 105.72~105.7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334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26틱 상승한 112.26에 거래되고 있다. 112.29로 출발해 112.23~112.3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비농업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개선세를 보였다"면서 "주가도 차분한 모습이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회복 기조를 보이는 중이라 이에 따른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30년물 입찰에 장투기관 실수요가 얼마나 들어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통위도 대기 중이라 이를 의식한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