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LED 관련주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다.
4일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3.86%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도 4.35%, 서울반도체는 1.90%, 루멘스는 0.35% 올라 거래되고 있다.
LED시장은 각국에서 백열등 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거용 시장이 열리고 있고 국내 업체들이 기술과 제품에서 선도 업체를 따라잡고 있다는 증권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사업부의 이익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고 견고하다며 목표 주가를 11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LED 부문에서 광효율이 개선되고, 수익성이 좋은 하이파워 LED의 비중이 증가하는
등 기술과 제품에서 선도 업체들을 따라잡고 있다"며 "각국에서 백열등 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거용 LED 시장이 열리는 것도 유리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3대 조명 회사 중 하나인 필립스를 선점한 것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필립스의 지난해 조명용 LED 모듈 구매액은 1조500억 원 수준. 올해는 36% 상승한 1조4000억 원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LG이노텍의 조명 매출 중 필립스 비중이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필립스 내 점유율은 7%에 불과해 향후 점유율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LED 이익률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보다 51% 높은 383억 원으로 추정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도 2301억 원, 3175억 원으로 기존 보다 각각 9% 10% 올려 잡았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