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이용수 공정 시스템은 폐수처리를 거친 후 바다로 방류되던 물을 재처리해 다시 사용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2012년부터 2년간 총 60억원의 투자됐다.
이 설비의 처리용량은 1일 최대 4000t, 연간으로는 146만t 가량으로, 지금까지 국내에 설치된 재이용수 시스템 중 최대 규모다.
이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배수가 부산물 제거 과정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여과 시스템을 거쳐 고순도의 용수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용수는 보일러 급수에 적합한 순수로 만들어져 폐목재로 가동되는 에코그린보일러 등에 공급돼 공장을 가동하는 핵심 동력인 고압의 증기(스팀) 생산에 쓰인다.
SK케미칼은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최대 10억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재이용수 설비는 버려지는 물을 줄인다는 환경적 의미와 함께 비용 절감이라는 기업 차원의 실익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