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대형마트 간 비타민 판매 경쟁에 불이 붙었다.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잇따라 저렴한 비타민 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시장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이날 비타민 제품을 출시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이마트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마트는 PL 상품인 '이마트 비타민 C 100(200정)'과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 C 1000(200정)'을 각각 9900원, 1만5900원에 출시했다. 이는 시중가격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 C'는 비타민 C 함량이 기존제품 대비 2배가 높은 반면에 7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제품을 단일 모델로 통일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마트의 '통큰 프리미엄 종합 비타민(360g, 180정)'은 시중 가격의 25% 수준에 불과한 1만5000원이다.
1만원 미만 비타민 제품은 없지만 건강식품 전문 제조업체 '뉴트리바이오텍'과 직거래를 통해 신뢰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특히 '통큰 프리미엄 종합 비타민'은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은 반값으로 낮췄음에도 용량은 2배로 늘려 실제 가격은 1/4 수준이라는 것이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각기 장단점이 있는 만큼 이들 제품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이처럼 같은 날 비타민을 판매에 나서며 경쟁에 나선 것은 불황 속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양한 PL 상품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저렴한 가격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