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긴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경제에 대한 낙관론으로 다시 상승세를 찾으면서 유가 역시 오름세를 되찾았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56센트, 0.57% 상승한 배럴당 99.4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러시아 상원이 크림자치공화국 병합 법률안을 만장일치로 비준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명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각종 제재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지만 크림 합병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인 푸틴의 서명이 끝난 만큼 크림반도는 이제 러시아 영토로 공식 간주되게 됐다.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 러시아는 내년 1월1일 크림공화국과 완전 합병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크림반도를 계기로 서방과 러시아간의 신냉전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져가는 분위기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빌 오그레이디 수석 시장 전략가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러시아의 영토로 승인하는 절차를 마무리지으면서 유가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며 "전일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세도 주식시장을 끌어올리며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전일대비 56센트, 0.53% 가량 오른 배럴당 107.00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