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백화점이 시중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LIG손보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20일 M&A(인수·합병)업계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LIG손보 인수에 관한 자문 선임을 물밑에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대백화점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통해 LIG손보 인수설을 반박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LIG손보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며 "현재는 동양매직 인수에 뛰어든 만큼 동양매직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동양매직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8일 교원그룹, 귀뚜라미, 쿠쿠전자, 한앤컴퍼니 등 10곳이 넘는 기업과 컨소시엄이 동양매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현대백화점은 계열사인 현대H&S에서 현대위가드라는 브랜드로 정수기와 비데, 연수기 등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동양매직이 보유한 렌털가입자와 결합할 경우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