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인 아시아통화 강세에 힘입어 장중내내 반등하지 못하고 1067원선에서 끝났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0원 내린 1067.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소폭 오른 1073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10시경 이후부터는 낙폭을 키우며 2원가량 레벨을 낮췄고, 점심 무렵 또한번 저점을 낮추며 1068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꾸준한 네고 물량과 손절성 롱스탑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67원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기존의 ±1%에서 ±2%로 확대했다. 이러한 조취에도 달러/위안 환율은 상승폭을 늘리지 못하고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고가는 1073.50원, 저가는 1067.3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락했고 외국인은 23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에는 위안화 변동폭 확대 관련해서 롱 심리가 다소 우위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디폴트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는 얘기로 호주달러와 싱가포르달러 움직임도 미 달러화 대비 강세로 가면서 스탑성 매도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네고에 잇따른 롱스탑이 많았던 장이다"라며 "그동안 많이 쌓여있던 네고 물량에 롱심리가 꺾이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변동폭 확대나 대외 악재들이 원/달러 환율에 전혀 반영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