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97달러선까지 물러섰다.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증가를 보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04달러, 2.04% 하락한 배럴당 97.99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40센트, 0.37% 내린 배럴당 108.15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220만배럴 증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618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휘발유 주간 재고는 20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인 523만배럴이 감소하며 2억2377만배럴로 조사됐다.
또한 정제유 재고는 53만배럴이 감소해 90만배럴이 줄어들 것이라던 예상보다 적은 수준을 보였다.
전일 미 석유협회(API)도 원유재고가 2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빌 오 그레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전반적인 재고의 증가가 유가를 압박했다"며 "95달러선까지 하락한 뒤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