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글로벌 경기 둔화우려에도 19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하며 강세를 연출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9.45포인트, 0.48% 오른 1963.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2.80포인트, 0.14%오른 1957.22로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하며 1951을 터치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80억원 어치를 내던졌지만 매도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기관도 833억원 어치를 내다팔았으며 투신 119억원, 금융투자 418억원의 매도세다. 개인만 1067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74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은택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중국 무역데이터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는 지난해 6월 증시 급락과 오버랩된다"며 "하지만 실체는 없는 상황으로 지금은 핫머니 유입 제어에 의한 것이지 이머징 자금 이탈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내수업종이 강세다. 은행이 2%대 상승했으며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1%대 올랐다. 반면 통신업은 1%대 내렸다.
이날 일본은행(BOJ)는 예상대로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겟다고 밝혔다. 최근 엔/달러 환율이 반등세로 수출주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 NAVER, 한국전력 등만 하락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선진국 대비 이머징에 대한 안좋은 시각이 계속되며 코스피는 주도주없이 쉬어가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 네이버도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업종 대표주보다는 개별 종목, 테마 종목 쪽으로 몰리는 장세"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증시 우상향 흐름은 큰 리스크가 없는 상황에서 지속될 것으로 배 연구위원은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49포인트, 1.01%오른 547.68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파라다이스만 3%대 내렸으며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