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소폭 조정받고 있다. 지수가 직전 고점 수준에 이르면서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36포인트, 0.07% 하락한 1969.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이후, 기관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수가 직전 고점 수준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되면서 제한적으로 하락세를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늘 밤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면서 "추가 경기부양과 관련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관망심리 또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0억원, 211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이 3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8억원, 비차익에서 91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전기전자, 통신, 은행, 전기가스, 의료정밀업종 등이 하락 중인 반면,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그리고 운수창고업종은 1% 넘게 오르면 강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비슷하다. 삼성전자가 1.13% 빠진 것을 비롯해 기아차, SK텔레콤, 하나금융이 1~2% 떨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포스코 그리고 현대중공업은 1% 안팎 상승세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박스권이 계속되고 있으나, 좀 더 길게 본다면 상승 방향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및 그 부품과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 0.34% 오른 538.60을 나타내며 닷새째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