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로존의 생산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급락 여파로 인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4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월 유로존의 생산자물가 지수(PPI)가 전월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1.4%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였던 0.1% 하락에 비해 큰 폭의 하락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4% 하락하며 전월 0.8%에 비해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이 역시 2009년 12 월 3.0%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전문가들은 1.3% 하락을 예상한 바 있다.
이 기간 유로존 18개국 가운데 5개국만이 전월대비 생산자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2월 0.1% 상승 후 올해 1월에는 0.1% 하락했다.
남부 유럽의 주변국들 가운데 그리스의 생산자물가는 0.3% 오른 반면 스페인은 1.3%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