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이 올해를 ‘미래 30년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산업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ICT 기업’을 목표로 올해의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SK텔레콤은 세부 경영방침으로 ▲MNO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신규사업 성과창출 집중 및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성장전략 등을 제시했다.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상품·서비스 고객 혜택 강화
SK텔레콤은 올 한해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중심의혁신을 선도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SK텔레콤은 국내 시장에 통신요금 변화를 촉발한 음성 무제한 요금제와 ‘심야시간 데이터 할인’, ‘가족간 데이터 공유’를 비롯한 데이터요금 혁신방안 발표 등 상품·서비스 중심 경쟁으로의 전환을 선도했다.
SK텔레콤은 올해도 MNO 사업의 혁신과 신규 사업의 성장을 지속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가치 극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 ▲새로운 통화경험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는 홈 서비스 ▲유무선을 넘나드는 고품질의 미디어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스미싱과 해킹에서 자유로운 보안 서비스 등 5개 핵심영역에서 20개 이상의 전략 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새로운 개념의 전화 플랫폼 ‘T전화’와 홈 허브 기기 ‘B 박스’ 등을 선보이며 상품·서비스 혁신의 신호탄을 쐈다.
T전화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화 플랫폼으로, 전화의 근본적 기능인 ‘통화’를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SK텔레콤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통화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각종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SK텔레콤 삼성 갤럭시 노트3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T전화를 최초로 상용화했다. 곧 출시 예정인 LG G 프로2에 선탑재돼 출시된다.

◆ICT 생태계 융합과 혁신 촉진…선행형 융합사업 투자 지속
SK텔레콤은 신규사업 분야 중 가능성을 확인한 영역에서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차세대 성장 영역에 대한 추가 발굴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ICT 기반 융합사업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B2B솔루션·헬스케어·미래 R&D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ICT생태계 확장을 위한 촉매 역할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B2B 솔루션 사업영역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워크’와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이는 ‘그린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헬스케어 영역도 각종 질병 진단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중소 진단·의료기기 기업들과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 R&D에서도 지능형 영상 관제 및 음성 인식/언어 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선행형 융합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결실을 맺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는 선행형 융합사업의 특성을 감안, 앞으로도 단기성과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Biz. 파트너들과 협력해서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사업기회 발굴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SK하이닉스, SK플래닛과의 시너지 창출도 더욱 강화한다.
SK플래닛은 현재 추진 중인 플랫폼 사업을 발판으로 글로벌 무대로의 확장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SK하이닉스 역시 메모리 사업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와 함께 차세대 성장 사업을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점차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수준에 부응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2013년 고객 사회와 함께 하는 성장으로 호평을 받았던 ‘행복동행’ 성장전략을 확장하여 2014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조직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SK텔레콤은 지난달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전화 플랫폼 ‘T전화’를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