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장거리 노선 강화 노력이 수송단가 안정화로 이어지는 시점이 중요하다며 하반기 이후 실적회복 과정에 주목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직까지 장거리 네트워크 경쟁력을 갖추어 가는 단계로, 여전히 LCC들과의 경쟁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동사는 2014년 소형기인 A320/321 2기를 줄이고, A380 2기와 A330 1기 등 대형기를 도입해 장거리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며 "동사의 주요 고객기반은 입/출국자 중심이나, 대형기 확대와 함께 환승객을 유치하면서 수익 기반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여객 수송단가 부진으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국제여객 부문의 수송단가가 일본노선의 부진으로 5.8%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5400원을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1800억원을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이와 관련, "우리는 2014 실적으로 이보다 보수적인 매출액 5935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제시한다"며 "수송단가 회복 정도에 대한 전망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