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5일 국채선물시장이 전날 상승폭을 일부 반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국고 3년 금리가 금리 하단인 2.85%까지 주저 앉은 가운데, 연 저점인 2.84%를 앞두고 추가 강세시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지표를 보기 전에 신흥국 불안 완화에 대한 확신을 갖기 힘들다고 판단된다"며 "현물시장의 매수심리 회복 여부를 주목하면서, 전날 상승폭을 일부 반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보고서는 최근 채권시장 강세를 투기적 매수세가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물 거래량은 지난달 24일 25조5000억원을 기록한 후 전날 1조3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선물 거래량이 지난달 28일 이후 증가하며 채권시장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안전자산선호에 따른 실수요 유입이 아닌 투기적 매수세가 최근 채권가격 상승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선물시장의 투기적 요소가 현물시장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고3년 금리는 지난달 28일 2.871%에서 전일 2.850%로 2.1bp 하락한 반면 국채선물은 105.73에서 105.89로 16틱 상승했는데 , 선물의 가격상승폭으로 본다면 국고금리는 5bp 이상 하락했어야 했다"며 "현물시장의 위축된 매수심리가 회복되지 못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날 국고채 3년물 레인지를 105.85~105.95, 10년물은 111.90~112.50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