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실적개선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베이직하우스의 이익 개선 기조는 2014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2014년 연간매출액 6277억원, 영업이익 697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부문의 경우 손실이 나는 브랜드(VOLL) 철수와 재고 축소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중국 부문의 경우 기존 브랜드의 매장 확대와 매장당 매출의 상승,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16.8%의 매출액 성장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2010~2011년 급격히 증가된 매장에 대한 감가상각 비용(2년 정액 상각) 반영이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돼 올해 수익성 전망을 밝게 한다.
한편 지난 4분기 실적은 중국 부문 고성장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1896억원, 영업이익 318억원, 지배주주기준 순이익 20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 31.8%, 32.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19.8%, 46.4% 성장한 1333억원, 283억원으로 점당 매출이 올라오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반면 국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3.4%, 28.9% 감소한 512억원, 30억원으로 국내 내수 소비 악화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