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연극 '옥탑방고양이' 새 포스터 공개…신인 배우들 대거 합류한다

기사입력 : 2014년02월03일 15:02

최종수정 : 2014년02월03일 15:02

연극 ‘옥탑방고양이’ 새 포스터 [사진=악어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2014년 2월,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아홉 번째 시즌을 맞아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은다. 
 
노을이 지는 서울의 한 옥탑방을 배경으로 한 이번 포스터는 남녀 주인공이 마치 고양이를 연상케하는 포즈로 입술이 닿을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신인 배우 등용문이라 불리며 시즌을 거듭하면서 많은 스타를 배출해 온 ‘옥탑방고양이’가 지난해 9월 전 배역 공개오디션을 통해 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을 새롭게 기용했다.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알고보면 누구보다 로맨틱하고 따뜻한 남자 경민 역에 이대일, 최수영, 김선혁, 오근욱이,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구에서 상경한 어설프지만 귀여운 정은 역에는 김가은, 하정, 이지혜, 이시원이 발탁됐다. 
 
극의 활력소이자 멀티맨으로 8개 배역을 소화하는 개성만점 뭉치 역에는 박상현, 공훈, 박민규, 최용식이,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멀티걸 겨양이 역에는 장순 김혜령, 이해인, 박아름이 캐스팅됐다. 
 
‘볼수록 연애하고 싶어지는 리얼 연애지침서’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인터넷 소설(김유리 작)을 원작으로 하며 소설이 온라인 상으로 큰 인기를 끌자 2003년 김래원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지난 2010년 4월 대학로 초연 때는 당시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실력파 젊은 연출가 김태형과 최근 방송과 연극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박은혜 작가가 호흡을 맞췄으며, 강동호, 이선호, 황보라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동하, 박성훈, 박은석, 장지우 등 현재 대학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탄생시키며 평균 객석 점유율 92%, 2012년 인터파크 연극 예매율 1위, 2013년 인터파크 전체 공연 예매 랭킹 1위를 달성하는 등 오랜 시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달콤한 러브 스토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코믹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대학로 틴틴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