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이머징 시장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연출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일대비 74센트, 0.75% 내린 배럴당 97.49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47달러, 1.36% 내린 배럴당 106.48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이머징 통화시장은 중국의 성장 둔화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테이퍼링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번주 내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연준은 이번달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추가로 축소할 것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전후로 이달 들어 전세계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1조8000억달러 수준의 자산가치가 증발하는 충격을 보이기도 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애널리스트는 "이머징 경제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시장이 우려를 보이며 하락했다"며 "원유 시장은 최근 랠리 이후 조정 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톰슨로이터/미시건대에 따르면 1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월의 82.5에서 81.2로 다소 하락하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비자 심리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은 증시 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지난 4분기 동안 대폭 개선세를 보였던 소비지출이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