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3일만에 하락했다.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한 위험자산 하락이 지속됐지만 뉴욕증시가 상승 반전을 시도하면서 금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90센트(0.1%) 하락한 온스당 1263.40달러에 거래됐다.
낙폭이 제한적이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 최근 반등이 추세적인 턴어라운드가 아니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반면 은 선물 3월 인도분은 3센트(0.1%) 소폭 오른 온스당 19.79달러에 거래, 상승 추이를 지속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집중됐다. 투자자들은 12월 고용 지표 부진과 최근 이머징마켓의 자산 가격 폭락에도 연준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번 회의에서 월간 자산 매입 규모를 다시 한 차례 100억달러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동성 축소에 대한 경계감과 함께 이날 터키 리라화의 반등에 금 매수세가 위축됐다.
골드 뉴스레터의 브라이언 런딘 에디터는 “연준이 자산 매입 축소를 중단하려면 경제 지표가 상당폭 악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샤은행의 러셀 브라운 전략가는 “금값이 기술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해당한다”며 “온스당 1300달러 선을 뚫고 오르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백금 4월 인도분이 7.5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421.1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3월물이 12.25달러(1.7%) 내린 온스당 722.55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 3월물은 1센트(0.4%) 떨어진 파운드당 3.26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