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채권금리는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1일 하나대투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연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나, 깜짝 인하가 단행되더라도 채권금리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하시에도 국고 3년 금리는 박스권인 2.80~3.00%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두차례 이상의 인하를 시장이 예상할 때에는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채권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하지만, 한차례 미만의 가능성을 반영한 경우에는 채권금리는 오히려 반등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올해 기준금리가 깜짝 인하가 되더라도 25bp 인하 한차례로 그칠 것이며, 인하와 함께 채권금리는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근 금리 인하론이 환율의 절상 속도를 늦추기 위함이 포함돼있으며, 신임 총재가 취임하는 2분기에는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가 약 500억 달러로 감소하면서 원/달러 환율 및 채권금리의 상승 압력이 높아질 시기"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국고 3년 박스권인 2.80~3.00% 하단에서의 이익실현을 권고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2~3년 중심의 이자수익 확보(캐리)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