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 상해 증시가 춘절 연휴를 전후한 반등으로 다시 2000선을 회복해 중심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중기적 관점에서는 1분기 중에 상승 추세를 형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21일 한국투자증권의 윤항진 애널리스트는 "상해종합지수 5개월 여만에 2,000포인트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전날 상해종합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하회해 올들어 지수 하락률은 -5.9%로 확대됐다. 상해증시가 약세인 배경에는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과 급등하는 금리, 악화된 자금사정, 상장에 따른 공급부담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요인들은 이미 예상됐고 주가에 계속 반영됐기 때문에 춘절 연휴를 전후해서 상해종합지수가 다시 2000선을 회복하고 중심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기적 관점에서는 1분기 중에 상승 추세를 형성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새로운 경기하강 추세가 올해 초반까지 지속되고 기업실적 또한 당분간 부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통화당국이 중립기조 유지로 지난해에 비해 단기자금 상황이 어려워 단기금리 상승이 반복될 위험도 상존한다.
윤 애널리스트는 "2월 하순부터 IPO 물량이 다시 증가하기 때문에 3월 초순에 전인대(全人代)가 열리고 정책기대가 다시 강화되기 이전까지 지수는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