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한주를 마무리지었다. 미국 경제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41센트, 0.44% 상승한 배럴당 94.37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62센트, 0.59% 오르며 배럴당 106.37달러대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이 전월대비 9.8% 감소하며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인 98만 5000건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고 지난해 전반적인 흐름을 봤을 때에는 여전히 회복세가 견고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평균 주택착공건수는 92만 3400건으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건축허가지수 역시 지난해 전체 기준 97만 4700건으로 집계돼 이 역시 200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의 산업생산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강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4분기 전체 기준으로는 6.8% 늘어나 지난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분야별로는 산업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에서 0.4% 증가세를 기록했고 광산 생산도 0.8%의 증가했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라며 "지난주 원유재고가 22개월래 최저치까지 줄어든 것 역시 시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