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박근혜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헬스케어펀드 수익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헬스케어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6.43%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인 0.39%를 웃돌았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인 -0.79%와 비교했을때도 월등하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조경제 육성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新시장 창출전략’을 발표했다. 헬스케어 신시장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올해부터 적극 지원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 헬스케어 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꼽힌만큼 관련주들의 주가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LG생명과학의 전날 종가기준 1개월 주가수익률은 12.06%, 유한양행은 11.17%의 성적을 냈다. 같은 기간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8.18%, 혈당측정기 업체 아이센스는 10.32% 올랐다.

헬스케어 테마로 엮인 펀드 수익률도 동반 호조세다. 헬스케어펀드의 3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80%, 4.42%로 집계됐다.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는 1개월 수익률이 9.56%를 기록했다. 1년 수익률이 0.11%에 그쳤지만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니다. .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는 3개월 수익률이 -1.59% 였지만 최근 1개월 9.02%로 뛰어 올랐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의 1개월 성과는 8.76%로, 3개월, 1년 성과도 각각 11%, 34% 수준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오바마케어 법안이 지난해부터 힘을 얻게 되며 글로벌 헬스케어 주식들은 그 수혜를 본 셈이다.
전문가들은 헬스케어펀드에 대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미국과 특히 국내는 이익이 정체돼있는데 상대적으로 헬스케어가 이익 좋게 나오고 있고 미국은 주가 상승세가 높아서 그게 (성장률이 양호한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를 끼쳤다"며 "인구가 고령화 추세로 가고 있고 주가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헬스케어 종목들의 주가 전망은 나쁘지 않아 (수익률) 전망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지점 PB는 "헬스케어 테마에 엮인 펀드가 아니더라도 실버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대체로 좋은 편"이라며 "헬스케어 종목들은 코스피, 코스닥 가리지 않고 실적과 무관하게 지난해부터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