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2주 가량 앞두고 택배회사들이 눈코뜰새 없이 바빠졌다. 배송할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로, 택배회사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배송을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15일 “지난 13일부터 택배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는 20~22일 3일 동안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늦지 않게 배송 받도록 하려면 늦어도 이번주 금요일인 17일까지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명절 특수기에는 이처럼 물량이 일시에 폭증하다보니 자칫하면 배송이 지연되거나 내용물이 파손된 채로 배달될 우려도 있다. 설 선물을 안전하게 보내려면 언제, 어떻게 보내는 게 좋을까.
◆ 종이봉투 NO…상자에 담아 꼼꼼히 포장
깨지기 쉬운 물품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폼 등을 넉넉히 사용하고 포장지 겉면에 ‘취급주의’라고 써두는 것이 안전하다. 사과, 배 등 과일 종류도 완충제로 낱개를 포장하는 것이 좋다. 흔히 마트 등에서 과일상자로 쓰는 상단이 투명 비닐로 속이 들여다보이는 상자나 쇼핑백 등 종이봉투 포장은 피해야 한다. 상자에 담아 꼼꼼하게 포장하고, 포장 테이프는 열십자로 붙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한 분실, 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운송장의 주소, 연락처, 품목 등은 고객이 직접 작성하고, 운송장은 배송 완료 시까지 보관해 둬야한다고 택배업계는 조언했다.
◆ 예약은 택배전용 홈페이지에서
명절 기간에는 콜 센터 이용이 평상시 보다 2배 이상 급증한다. 기본 응대시간도 길어져 전화 연결이 쉽지 않다. 따라서 택배사들은 각 사가 운영하는 전용홈페이지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택배예약부터 화물추적조회, 서비스 안내, 불만접수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 급하다면 가까운 편의점서도 OK
택배기사를 기다릴 여유가 없으면 집 근처 편의점에서 택배를 부쳐도 된다. 명절같이 택배접수가 몰릴 때에는 택배예약 시 전화연결이 잘 되지 않거나, 택배기사가 몇 시에 방문할지 시간을 예측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편의점 CU, GS25, 한진택배는 세븐일레븐에서 택배취급점을 운영하고 있어 편의점에서 손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다.
또한, 연휴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뒤늦게라도 택배를 보내야 한다면, 역시 편의점이나 택배 영업소를 직접 찾아가 접수하면 된다. 각 택배사들은 일정 시기가 되면 콜센터 택배접수를 마감하고 더 이상 전화접수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편의점이나 각 택배사의 영업소를 이용하면 된다. 택배업체 관계자는 “평소에는 하루 이틀 만에 배송되지만 명절 특수기에는 배송지연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