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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브로드웨이서 연말 한주 입장 수익 300만 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14년01월09일 09:36

최종수정 : 2014년01월09일 09:36

브로드웨이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Elphaba) 역의 린지 멘데즈(Lindsay Mendez)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Joan Marcus/설앤컴퍼니 제공]
[뉴스핌=장윤원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가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한 주간 입장 수익 3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위키드’는 2013년 마지막 주인 12월23일부터 29일까지 입장 수익 320만1333 달러(한화 약 35억)을 기록하며 주간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다. 박스오피스 300만 달러 돌파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초의 기록인 동시에, 지난 2012년 ‘위키드’가 세웠던 주간 박스오피스 입장 수익 기록(294만7142 달러)을 깨뜨린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 10월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전세계 13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공연된 ‘위키드’는 전세계 39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32억 달러(한화 약 3조400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금도 서울을 포함한 뉴욕, 런던, 도쿄, 마닐라, 멕시코시티, 더블린 등 전세계 7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브로드웨이 주간 박스오피스 Top 5 (2013.12.23~29) [사진=Playbill/설앤컴퍼니 제공] 

초록마녀 돌풍은 브로드웨이에서 뿐만이 아니다. 한국어 초연 역시 옥주현, 정선아, 박혜나,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남경주 등 내로라하는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래미상 수상 및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한 아름다운 음악, 화려하고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도 볼거리다. 
 
한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위키드’는 오는 2월28일까지 공연된다. 오는 16일에는 3월 공연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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