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 고객수 감소로 판매율은 높아져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지난해 연말 쇼핑 시즌동안 미국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큰폭으로 감소했지만 온라인 부문에서의 판매 증가가 전체 매출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
8일(현지시간) 쇼퍼트랙은 지난해 연말 쇼핑 시즌동안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전년대비 14.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은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2.4% 증가보다는 양호한 수준으로 지출금액 기준으로도 예상보다 많은 26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쇼퍼트랙은 이러한 증가세는 추위 등으로 인해 매장 고객은 감소했지만 온라인으로 소비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고객들이 쇼핑을 위해 찾은 매장 수가 지난 2007년 당시 4~4.5개에서 올해 3~3.5개로 줄었지만 매장에서 구매를 하는 비율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쇼퍼트랙의 빌 마틴 창업자는 "고객수가 적었다는 것이 매장에게는 호재가 됐다"며 "자동적으로 고객과 점원의 접촉 비율이 높아지면서 구매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은 전년보다 6일이 짧아 소매업체들이 시즌 초반에 할인 폭을 더 확대하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매출 증가폭이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기도 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