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 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판매실적이 예상을 밑돌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6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2억원, 517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기관은 1141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으며, 전기가스업, 의약품, 운수창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통신, 전기전자, 운수장비, 종이목재, 기계, 제조, 음식료, 화학 서비스 업종이 상승한 반면 건설업종, 철강금속, 증권, 유통, 비금속광물, 보험 업종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테이블 증설효과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8.33% 상승마감했다. 또 SK하이닉스는 2014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72%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림산업(-8.94%), 삼성엔지니어링(-7.44%), 대우건설(-3.72%) 등 건설업종은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500선을 회복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48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은 65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하락 종목이 우세했지만 테스(7.09%), 원익IPS(4.49%) 피에스케이(2.68%) 등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4분기 실적 개선과 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파트론(-4.85%), 솔브레인(-2.64%) 등 IT부품주는 단가 인하 및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와 서비스 지표가 부진을 보인 것이 증시 하락을 부추기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와 환율 악재가 다시 등장하며 조정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추가 조정이 나올만한 악재도, 상승을 시킬만한 모멘텀도 부재한 상황에서 제한적인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환율 영향으로 수출주 모멘텀이 약화가 지속되는 만큼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조정시 매수, 반등시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개선되고, 낙폭과대에 의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개선된 수급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시도가 예상되며, 실적과 수급이 뒷받침 되는 종목 및 개별 모멘텀이 있는 종목 등으로 제한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중국 내 블레이드앤 소울 흥행 및, 길드워2 중국 상용화 기대감이 있는 엔씨소프트와 글로벌 시장 매출 호조 및 하향 안정화된 원가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타이어를 편입해 본다.
양돈시황 회복 수혜와 수직계열화 사업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팜스코, 4분기 최대 실적 및 고령화 사회 수혜가 기대되는 쎌바이오텍, LTE 보급 증가에 따라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있는 쏠리드 등을 관심 종목에 편입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