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장 초반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53센트, 0.56% 하락한 배럴당 93.4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약 2개월만에 최저치이기도 하다.
시장은 지난주 급락 여파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중 상승세를 형성했지만 리비아의 원유 생산 재개 소식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재개 소식은 지난주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을 압박하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리비아 정부군이 동부지역 항구의 선적을 봉쇄함에 따라 생산 재개된 원유의 일부는 국제 시장으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부담이었다.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년래 최저치를 보였고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역시 확장세가 다소 둔화되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드러냈다.
Iitrader.com의 빌 바루치 수석 시장 전략가는 "펀더멘탈이 여전히 약한 상황"이라며 "재고량이 많고 모멘텀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대비 20센트, 0.19% 상승하며 배럴당 107.09달러대를 회복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