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팔자에 1940선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적극적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2포인트, 0.10% 오른 1948.16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1952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다시 팔자세로 돌아온 외국인에 1940선대로 내려왔다.
외국인은 38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다. 기관과 금융투자도 각각 10억원, 310억원의 매도세다. 개인은 32억원, 투신도 16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250억원의 매도 우위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오는 7일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를 확인하기 전까지 주식시장의 하락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이러한 외국인 매도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이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건설과 철강금속 업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130만원 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 SK하이닉스 등도 1~2%대 상승세다. 시총상위 10개 주 가운데 POSCO만 내리고 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이사는 "코스피 주요 대표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개인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환류하고 있어 주식시장 유동성 보강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포인트, 0.27%오른 500.66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