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베이직하우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1893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31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4분기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컨센서스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TBH Global (중국 자회사 지분 100% 보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해 예상인 14%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중국 내 매장 확대와 매장 효율와, 높은 점당 매출 증가율이 전체 외형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이익 기여도 높은 중국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올해 중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26% 증가할 것"이며 "연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7% 증가한 69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3년 말 중국 내 매장 수는 약 1200개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올해도 15%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의류 소비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고 여성복 상위권인 베이직하우스와 Mind Bridge의 지역 확장,성장 브랜드들의 신규입점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