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2014년 1월 코스피의 견조한 흐름을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2014년 1월은 가격, 밸류에이션, 펀더멘털 모멘텀과 이슈 등의 조건에 따라 코스피의 상승가능성이 높다"며 "마지막 단추와 첫 단추만 잘 꿰면 1월 만기까지 견고한 코스피 상승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통계적인 측면에서 1월 효과는 어느정도 유의성이 있는데, 다음년도 1월 수익률은 전년도 PER이 낮고 전년도 연간수익률이 평균치를 하회했을 경우 긍정적이었다"며 "미국 Holiday Season의 소비모멘텀이 견고하고 1월 중국 춘절소비가 바로 있는 경우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코스피의 12개월 Fwd PER은 8.8배 수준으로 2000년 이후 평균(9배)를 밑돌고있고 연간수익률도 0.26%에 불과한 상태다. 아울러 내년 중국 춘절은 1월로 미국에 이은 중국의 소비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1월 증시를 녹록치 않게 만들 요소도 많다는 지적이다.
그는 "미국 증시가 다소 과열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이슈로는 4/4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한다"며 "여기에 엔/달러 환율이 105엔선을 넘어서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4분기 실적시즌과 맞물려 실적 불확실성을 자극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도 시중 자금 경색 우려가 지속되면서 중국 경기와 금융시장에 민감한 코스피에는 부담스러운 요인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납회일과 새해 첫 거래일의 수익률이 코스피의 1월 수익률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만큼 마지막 단추와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배당락 부담을 무난히 통과해 마지막 단추와 첫 단추만 잘 꿰면 1월 만기까지 견고한 코스피 상승세를 기대해도 좋다"며 "이 경우 1월 주가 방향이 대체로 연간수익률의 방향을 결정하는 또 다른 '1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