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하림이 출시한 ‘자연실록 무항생제 계란’을 유통하지 않기로 했다. 하림의 계란 유통업 진출에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관망하겠다는 논리다.
30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하림이 유통하는 계란을 판매하는 곳은 전무하다. 롯데마트가 이달 초 판매에 나섰지만 소상공인들과 하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유통을 잠정 보류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한양계협회 측으로부터 하림 계란에 대한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받았다”며 “양측이 합의하기 전까지 유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하기로 한 한 하림의 전략도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하림은 지난달 계란유통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대형마트, SSM 등을 통해 계란을 유통하겠다고 밝혔지만 양계협회 및 한국계란유통협회 등 소상공인 단체의 반발로 인해 극심한 갈등을 빚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