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이사회를 통해 바이오사업과 광학사업 부문으로 회사를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분리 후 바이오사업 부문은 줄기세포 연구개발(R&D), 병원운영사업, 제대혈보관, 헬스케어 및 안티에이징 사업 등을, 광학사업 부문은 카메라렌즈 및 렌즈 모듈 등의 사업을 각각 맡게 된다.
차바이오앤은 이번 기업분할을 통해 사업부문별로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 평가를 가능케 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차바이오앤 관계자는 "기업분할을 통해 사업부문별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해 경영안정성을 추구함으로써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궁극적인 분할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바이오앤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