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속 상품의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금 선물이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안전자산의 ‘사자’가 우세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9달러(0.7%) 오른 온스당 1212.3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3월 인도분은 44센트(2.3%) 급등한 온스당 19.92달러를 나타냈다. 하지만 연초 이후 은 가격은 28%에 달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니콜스온골드닷컴의 제프리 니콜스 대표는 “아시아 지역의 현물 수요 강세가 이날 금값 반등을 이끌었다”며 “크리스마스 휴일을 보낸 직후인 만큼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주시시장의 향방이 금값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주가 강세가 지속될 경우 금값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만큼 조정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금값이 강하게 반등한다 하더라도 1300달러 선까지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시장 전문가는 예상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4만2000건 급감, 1년래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34만5000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밖에 백금 1월물이 26.20달러(2%) 오른 온스당 1362.7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3월물이 5.30달러(0.8%) 상승한 온스당 707.75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3월물은 3센트(0.9%) 오른 파운드당 3.40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