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미국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2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33센트, 0.33% 상승한 배럴당 99.5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99.70달러까지 터치하면서 지난 10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7센트, 0.06% 상승한 배럴당 111.97달러선에서 움직였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12.40달러 수준으로 전거래일의 12.83달러보다 소폭 좁혀졌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보다 4만 2000건 감소한 33만 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34만5000건은 물론 직전주의 38만건을 모두 크게 하회한 것이다. 특히 감소폭 기준으로는 지난 201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추세를 가늠하게 해주는 4주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주보다 4250건 늘어난 34만 8000건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지는 연휴동안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다소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며 정확한 동향을 파악하기 힘든 시기라고 설명했지만 해고율이 낮고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고용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시장을 지지했다.
오일 아웃룩스&옵션스의 칼 래리 대표는 "시장의 초점은 경제적인 부분에 맞춰져 있다"며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