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아동 시설을 방문해 소외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양천구 신월동의 아동양육시설 '서울 SOS 어린이마을'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해 성탄절에 서울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으며, 아동 시설을 방문하기는 취임 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준비해간 케이크의 촛불을 아이들과 함께 껐으며, 아이들과 어울려 박수치기·자동차 놀이, 노래와 율동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요즘도 그런 놀이 하는지 모르지만 고무줄 뛰어넘기, 공기놀이, 소꿉장난도 많이 했다"며 "그런 놀이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여러분도 그런 재밌는 놀이 하면서 즐겁게 씩씩하게 생활해야 마음도 밝아지고 공부도 더 잘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운동화와 가방 등을 선물하며 아이들을 안아주고 뽀뽀를 하기도 했다.
SOS 어린이마을은 1명의 SOS어머니와 6~8명의 아동이 일반 가정처럼 생활하는 시설이다. SOS어머니는 결혼하지 않고 55세까지 친어머니처럼 아동을 돌본다. 1949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설립돼 2010년 현재 세계 133개국에 1900여개소의 시설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3년 대구SOS어린이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과 전남 순천에 동일한 운영방식으로 아동양육시설이 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